창업 지원·일자리 제공…‘청년 찾는 목포 만들기’ 잰걸음
2023년 04월 03일(월) 17:35 가가
스마트 그린·세라믹 산단 창업자 저렴하게 임대
청년 스타트업 지원센터 건립 창업 서비스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세제 등 혜택도
청년 스타트업 지원센터 건립 창업 서비스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세제 등 혜택도
목포시가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건설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청년 친화형 4차 산업을 정하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시가 추진중인 산업은 약 20만평 규모의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과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세라믹산단 내 청년임대용지 조성, 4차 산업 활용 청년창업지원과 일자리 정착 사업 등이다.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 사업은 4차 유망산업과 제조업 등 1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해 지역 신규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는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중으로 국토교통부에 오는 6월까지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 후 타당성 용역 등 후속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청년 창업자의 초기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산단 일부 용지를 저렴한 공공임대 산업용지로 운영하고 다양한 세제혜택과 기업 운영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청년인구를 유입하겠다는 포부다.
260여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는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는 지역인프라 기반의 벤처 및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입주공간으로 활용되고 입주기업들이 연구개발, 혁신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원스톱 예비창업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2028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인 청년 인큐베이팅 플랫폼 ‘청년 일자리 종합센터’를 통해 배출된 예비창업자들의 소자본 창업둥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목포세라믹산단의 경우 지난 2014년 준공 이래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분양대상 18필지 가운데 8개 필지가 분양 완료되고 10필지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다.
이에 시에서는 활용방안을 강구, 전체 미분양필지 중 7개 필지를 수요가 높은 900㎡ 이하의 소규모 필지로 분할해 지역 청년 기업가를 위해 임대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입주 업종도 비금속광물 제조업 등 기존 7개 업종 외 정보서비스와 의료, 교육, 드론 등 4차 산업 업종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임대료를 분양가의 1%로 책정하는 한편 최초 5년 의무 임대 계약 후 최대 50년까지 임대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임차인이 요청하면 최초 임대기간 만료 후 분양 전환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목포시는 스마트인재개발원과 함께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디지털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목포시는 최적화된 스마트 정책과 사업 모델을 연구하고 학생들과 청년을 위한 학습·취업·창업·역량강화 지원, 스마트인재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비를 들여 청년층의 4차산업 관련 국가자격증 취득에 따른 교육비도 지원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청년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로봇·인공지능·드론 등 4차 유망산업과 관련한 기업 유치로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문병선 기자·서부취재본부장 moon@kwangju.co.kr
목포시가 추진중인 산업은 약 20만평 규모의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과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세라믹산단 내 청년임대용지 조성, 4차 산업 활용 청년창업지원과 일자리 정착 사업 등이다.
현재는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중으로 국토교통부에 오는 6월까지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 후 타당성 용역 등 후속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청년 창업자의 초기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산단 일부 용지를 저렴한 공공임대 산업용지로 운영하고 다양한 세제혜택과 기업 운영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청년인구를 유입하겠다는 포부다.
목포세라믹산단의 경우 지난 2014년 준공 이래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분양대상 18필지 가운데 8개 필지가 분양 완료되고 10필지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다.
이에 시에서는 활용방안을 강구, 전체 미분양필지 중 7개 필지를 수요가 높은 900㎡ 이하의 소규모 필지로 분할해 지역 청년 기업가를 위해 임대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입주 업종도 비금속광물 제조업 등 기존 7개 업종 외 정보서비스와 의료, 교육, 드론 등 4차 산업 업종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임대료를 분양가의 1%로 책정하는 한편 최초 5년 의무 임대 계약 후 최대 50년까지 임대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임차인이 요청하면 최초 임대기간 만료 후 분양 전환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목포시는 스마트인재개발원과 함께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디지털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목포시는 최적화된 스마트 정책과 사업 모델을 연구하고 학생들과 청년을 위한 학습·취업·창업·역량강화 지원, 스마트인재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비를 들여 청년층의 4차산업 관련 국가자격증 취득에 따른 교육비도 지원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청년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로봇·인공지능·드론 등 4차 유망산업과 관련한 기업 유치로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문병선 기자·서부취재본부장 mo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