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개막전 승리 주역, 김경민·아사니·티모 ‘베스트11’
2023년 02월 28일(화) 10:45 가가
아사니, 수원원정서 결승골 장식
티모, 풀타임 활약 무실점 견인
김경민, 유효슈팅 8개 ‘철벽방어’
‘멀티골’ 포항 이호재 1R MVP
티모, 풀타임 활약 무실점 견인
김경민, 유효슈팅 8개 ‘철벽방어’
‘멀티골’ 포항 이호재 1R MVP
광주FC의 새 외국인 선수 아사니와 티모가 K리그 데뷔전에서 베스트 11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8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수원삼성을 상대로 2023시즌 개막전이자 K리그1 복귀전을 치른 광주에서는 아사니(FW), 티모(DF)두 외국인 선수와 함께 ‘철벽 수문장’ 김경민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원정에서 20분 교체 투입된 아사니는 0-0으로 맞선 후반 43분 왼발로 골을 장식하면서 1-0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선발로 풀타임을 소화한 티모는 상대 공격을 봉쇄하면서 무실점에 기여했다.
김경민은 상대의 유효슈팅 8개를 모두 막아내는 등 ‘호수비쇼’를 펼치면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1라운드 MVP는 포항스틸러스의 이호재에게 돌아갔다.
이호재는 26일 포항스틸러스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호재는 1-2로 뒤진 32분 제카와 교체 투입된 뒤 후반 39분 김승대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5분에는 김종우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정재희의 득점까지 더해 3-2 승리를 거둔 포항은 1라운드 베스트팀이 됐다.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경기는 1라운드 베스트 매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전반 10분 송민규에게 2023시즌 K리그1 첫 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3분 기록된 엄원상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19분 터진 루빅손의 골로 2-1 역전승을 장식했다.
‘우승후보’인 두 팀은 90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올 시즌에도 뜨거운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또 이날 관중석에는 2만 8039명이 입장하면서 코로나19 이후 K리그 한 경기 최다 관중수를 기록했다.
◇2023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 11
▲MVP: 이호재(포항) ▲FW: 아사니(광주), 레안드로(대전), 이호재(포항)▲MF: 임상협(서울), 오베르단(포항), 주세종(대전), 김태환(울산) ▲DF: 티모(광주), 김주성(서울), 안톤(대전) ▲GK: 김경민(광주) ▲베스트 팀: 포항 ▲베스트 매치: 울산(2) vs (1)전북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8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수원삼성을 상대로 2023시즌 개막전이자 K리그1 복귀전을 치른 광주에서는 아사니(FW), 티모(DF)두 외국인 선수와 함께 ‘철벽 수문장’ 김경민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민은 상대의 유효슈팅 8개를 모두 막아내는 등 ‘호수비쇼’를 펼치면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1라운드 MVP는 포항스틸러스의 이호재에게 돌아갔다.
이호재는 1-2로 뒤진 32분 제카와 교체 투입된 뒤 후반 39분 김승대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5분에는 김종우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경기는 1라운드 베스트 매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전반 10분 송민규에게 2023시즌 K리그1 첫 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3분 기록된 엄원상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19분 터진 루빅손의 골로 2-1 역전승을 장식했다.
‘우승후보’인 두 팀은 90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올 시즌에도 뜨거운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또 이날 관중석에는 2만 8039명이 입장하면서 코로나19 이후 K리그 한 경기 최다 관중수를 기록했다.
◇2023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 11
▲MVP: 이호재(포항) ▲FW: 아사니(광주), 레안드로(대전), 이호재(포항)▲MF: 임상협(서울), 오베르단(포항), 주세종(대전), 김태환(울산) ▲DF: 티모(광주), 김주성(서울), 안톤(대전) ▲GK: 김경민(광주) ▲베스트 팀: 포항 ▲베스트 매치: 울산(2) vs (1)전북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