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수비 ‘컨트롤 타워’ 김경재 영입
2023년 02월 16일(목) 19:30 가가
광주FC가 ‘컨트롤 타워’ 김경재(29·사진)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광주는 전남드래곤즈와 제주 유나이티 등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경재를 영입했다.
183cm·73kg 체격의 김경재는 탄탄한 대인 방어와 태클, 빌드업이 뛰어난 중앙 수비수로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노련한 수비 리딩과 함께 안정된 경기 운영 실력을 보이면서 ‘컨트롤 타워’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다.
김경재는 이정효 감독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2012년 모교인 아주대에서 이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었고, 이후 전남을 거쳐 제주에서 다시 이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
특히 김경재는 아주대 재학 시절 2015 아시아대학 친선 축구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탁월한 리더십으로 주장을 맡기도 했다.
2016년 전남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김경재는 세 시즌을 보낸 뒤 상무에서 군복무를 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후 제주로 이적해 세 시즌 동안 45경기에 나서 1부리그 승격과 파이널A 진출에 기여했다.
이정효 감독과 재회한 김경재는 “팀에 하나되는 게 최우선이다. 늦게 합류한 만큼 빨리 몸을 만들어 팀의 또 다른 역사에 기여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는 전남드래곤즈와 제주 유나이티 등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경재를 영입했다.
183cm·73kg 체격의 김경재는 탄탄한 대인 방어와 태클, 빌드업이 뛰어난 중앙 수비수로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노련한 수비 리딩과 함께 안정된 경기 운영 실력을 보이면서 ‘컨트롤 타워’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다.
2012년 모교인 아주대에서 이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었고, 이후 전남을 거쳐 제주에서 다시 이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
특히 김경재는 아주대 재학 시절 2015 아시아대학 친선 축구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탁월한 리더십으로 주장을 맡기도 했다.
2016년 전남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김경재는 세 시즌을 보낸 뒤 상무에서 군복무를 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정효 감독과 재회한 김경재는 “팀에 하나되는 게 최우선이다. 늦게 합류한 만큼 빨리 몸을 만들어 팀의 또 다른 역사에 기여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