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핸드볼 1위 질주
2023년 01월 24일(화) 18:45
강경민 13골…삼척시청에 30-27

광주도시공사 송혜수가 21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광주도시공사가 올시즌 6경기만에 리그 1위에 올랐다.

오세일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1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30-27(15-15, 15-12)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광주도시공사와 삼척시청, SK 슈가글라이더즈 세 팀이 나란히 4승 1무로 공동 1위였는데, 광주도시공사가 시즌 5승 고지에 선착하며 단독 선두가 됐다.

광주도시공사는 시즌 6경기(5승1무, 승점 11) 무패를 기록중이다.

광주도시공사는 강경민이 13골, 5어시스트로 맹활약,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척시청에 패한 아픔을 설욕했다. 강경민은 경기 MVP에 선정됐다.

골키퍼 박조은은 전반에만 6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13세이브(방어율 37.1%)로 팀 승리를 굳게 지켰다. 박조은은 리그 통산 12호 700세이브 고지에도 올랐다.

광주도시공사는 전반전에 강경민, 서아루가 9골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삼척시청 김민서가 6골을 기록하며 추격에 나서 15-15로 전반전을 마쳤다. 광주도시공사는 후반 19분 22-19에서 강경민이 골을 터트려 4점차로 삼척의 추격을 멀찍이 따돌렸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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