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브라질 출신 발디비아·광양제철고 출신 박태용 영입
2023년 01월 10일(화) 20:15
발디비아-U23 축구대표·프로통산 297경기 33득점
박태용-유스 출신…기본기·기술력 갖춘 중앙미드필더

전남드래곤즈의 새 외국인 선수 발디비아와 전남 유스 출신의 박태용이 ‘전남도립미술관’ 앞에서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가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발디비아(28)와 전남 유스인 광양제철고 출신의 박태용(22)으로 중원을 강화했다.

175cm, 67kg의 발디비아는 유소년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면서 2016년 브라질 U23 축구대표팀에 선발돼 맨시티 GK 에데르송, 라치오 FW 안데르손 등과 함께 뛰며 4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다.

브라질과 사우디 리그에서 활약한 발디비아는 프로통산 297경기 나와 3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발디비아는 “전남에 입단하게 돼 기분이 좋다. 전남이 목표하는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팀을 위해서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태용은 184cm, 75kg의 체격을 갖췄으며 순천중앙초-광양제철중-광양제철고를 졸업한 전남 유스 출신의 선수다. 광운대에서도 실력을 발휘하면서 지난해 10월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소집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기본기와 기술력을 갖춘 중앙미드필더로 성장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박태용은 “꿈에 그리던 전남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 프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누구보다 노력하고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프로에 뛰어든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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