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장신 골키퍼 최봉진 영입
2023년 01월 03일(화) 19:45 가가
전남드래곤즈가 ‘검증된 골키퍼’ 최봉진으로 골대를 지킨다.
전남이 FA로 194cm의 장신 골키퍼 최봉진을 영입했다. 부경고-중앙대를 거쳐 2015년 경남FC에 입단한 최봉진은 이해 트레이드를 통해 광주FC로 이적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광주에서 3시즌을 보내면서 40경기에 나와 존재감을 보여줬다.
2018시즌부터 아산무궁화에서 복무를 한 그는 광주에 복귀해 2경기를 소화한 뒤 부천으로 임대 영입됐다. 그리고 수원FC와 김포FC 등을 거치면서 프로 통산 94경기를 소화했다.
큰 키를 활용해 골문을 지키는 최봉진은 뛰어난 위치선정·세이빙 능력으로 ‘거미손’이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다. 또 K리그 9년 차의 베테랑 골키퍼답게 선·후배를 아우르는 리더십으로 그라운드를 조율하는 능력도 돋보인다.
최봉진은 메디컬 테스트 완료 후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새 팀 적응과 경쟁에 나섰다.
최봉진은 “역사가 깊은 전남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경기장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2023시즌 전남이 최소실점을 할 수 있도록 골문을 지키겠다”고 입단 각오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전남이 FA로 194cm의 장신 골키퍼 최봉진을 영입했다. 부경고-중앙대를 거쳐 2015년 경남FC에 입단한 최봉진은 이해 트레이드를 통해 광주FC로 이적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광주에서 3시즌을 보내면서 40경기에 나와 존재감을 보여줬다.
큰 키를 활용해 골문을 지키는 최봉진은 뛰어난 위치선정·세이빙 능력으로 ‘거미손’이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다. 또 K리그 9년 차의 베테랑 골키퍼답게 선·후배를 아우르는 리더십으로 그라운드를 조율하는 능력도 돋보인다.
최봉진은 “역사가 깊은 전남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경기장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2023시즌 전남이 최소실점을 할 수 있도록 골문을 지키겠다”고 입단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