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트라우마센터 세계인권선언 기념행사 개최
2022년 12월 04일(일) 20:40
5~9일 축하공연·영화 ‘김복동’ 상영 등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제74주년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맞이해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5일을 시작으로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부터 영화상영까지 다채롭게 마련됐다.

첫날에는 5·18기념문화센터 2층 대동홀에서 ‘세계인권선언일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오월소나무합창단이 사계절 푸르른 소나무처럼 5월 광주정신이 푸르게 살아 숨쉬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아 ‘솔아솔아푸르른솔아’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노래한다.

9일 오후에는 금남지하상가 만남의 광장 및 충장로 일대에서 ‘찾아가는 인권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전일빌딩 245 9층 다목적 강당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삶을 다룬 영화 ‘김복동’<사진>을 상영한다. 이후 송원근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 사회 인권 문제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은 지난 1948년 12월 10일 유엔이 세계 인권 선언의 뜻과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지정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영화는 현장 및 전화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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