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기록전 ‘빛의 숲’
2022년 11월 23일(수) 19:55
ACC 개관 7주년 기념, 아카이브실 상설 운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설계 개념과 의미를 이해하고 10여 년간의 건립 여정을 공유할 수 있는 상설전시가 마련됐다.

ACC 개관 7주년을 기념해 전당 건립 기록 전시 ‘빛의 숲(Forest of Light)’을 ACC 아시아문화박물관 건립 아카이브실에서 상설 운영한다.

전시에선 설계 과정에서 제작한 축적 1:100의 대형 건축물 모형을 비롯해 건립 기록 사진, 설계 스케치, 건축모형 등 우규승 건축가가 기증한 문화전당 설계 기록 일부 등을 선보인다.

개막 첫 프로그램으로는 전남대 건축학과 유우상 교수가 진행하는‘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축이야기’ 강연이 마련됐다.

한편 ACC는 국제 현상설계 공모 당선작인 우규승 건축가의 ‘빛의 숲(Forest of Light)’으로 건립됐다. ‘빛의 숲’은 역사적 배경이 되는 기존 건물을 중심에 두고 주요 시설은 지하에 배치하는 방식이다.

시설의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공원에는 정육면체의 채광창을 뒀다. 설치된 채광창은 낮에 자연광을 건물 내부로 유입시키고, 밤에는 공원을 밝히며 색다른 경관을 연출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