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디 에센셜’ 필요한 모든 걸 담고도 충분히 합리적이다
2022년 10월 10일(월) 18:15
현대차, 신규 트림…고객 선호 사양 대거 포함
전방 충돌방지·차로 이탈방지 보조 기능 탑재
1690만원에 온라인 구입…17~31일 이벤트

출시 후 1년 간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분석해 최적의 사양으로 구성한 캐스퍼의 신규 트림 ‘디 에센셜’이 출시됐다. <현대차 제공>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탄생한 현대자동차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의 신규 트림 ‘디 에센셜’(The Essential)이 출시됐다.

‘디 에센셜’은 지난해 9월 캐스퍼 출시 이후 1년 간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분석해 최적의 사양으로 구성한 스페셜 트림이다.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 게 특징으로 꼽힌다.

10일 현대차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따르면 캐스퍼 디 에센셜 스팀에는 핵심 편의 및 안전사양들이 대거 포함됐다.

우선 탑승자와 운전자를 배려한 ▲인조가죽 시트 ▲앞 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키 ▲후방모니터 ▲하이패스 시스템 등이 적용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와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도 탑재돼 주행의 편의성은 물론, 안정성까지 향상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캐스퍼’의 신규 트림 ‘디 에센셜’<현대차 제공>
특히 현대차는 캐스퍼의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고급 사양들도 디 에센셜에 추가했다.

외장에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실내에 메탈페인트 인사이드 도어 핸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풀오토 에어컨 등을 적용했다.

또 ▲8인치 내비게이션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인 현대 카페이 ▲블루링크 ▲폰 프로젝션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탑재했다.

현대차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디 에센셜의 판매 가격을 169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캐스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구매는 캐스퍼 전용 온라인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현대차는 또 캐스퍼의 스페셜 트림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한다.

디 에센셜 트림을 가장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시승 이벤트를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현대 드라이빙라운지에서 진행한다. 시승 신청은 캐스퍼 전용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이밖에 오는 19일까지 캐스퍼 전용 온라인 사이트에서 디 에센셜 트림의 핵심 사양과 판매 가격이 담긴 이미지를 활용해 짝을 맞추는 ‘What’s in The Essential’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차량을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my case by CASPER’ 경품 이벤트도 있다. 13일부터 12월31일까지 캐스퍼와 함께하는 카라이프 영상을 촬영해 개인 SNS와 캐스퍼 온라인 구매후기 페이지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현대차는 캐스퍼 크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캐스퍼 출고 고객이 차량의 상품성과 개인의 카라이프를 알리고 이를 통해 신규 고객의 구매까지 이어지게 될 경우 커스터마이징 상품 구매가 가능한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지급한다.

온라인 구매 방식이 낯설어 캐스퍼 계약을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한 구매 대행 서비스도 진행한다. 계약부터 출고까지 전화 상담을 통해 편리하게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사항은 캐스퍼 전용 온라인 사이트와 고객센터 전화(080-500-60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디 에센셜 트림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적의 사양 조합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며 “이번 신규 트림 출시를 통해 캐스퍼가 엔트리SUV 시장의 저변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GM 관계자는 “우리가 생산하고 있는 캐스퍼가 신규 트림 출시를 계기로 한결 새로워진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게 됐다”며 “상생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스퍼는 캐스퍼는 위축되고 있는 국내 경차 시장에서 부동의 1위에 오르며 누적 판매 5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출시 1주년을 맞은 지난달 28일까지 총 4만5086대(잠정)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는데, 출시 직후부터 매달 3000∼4000대가 꾸준히 판매된 것을 고려하면 연내 누적 판매 5만대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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