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차기 관장 선임 불발
2022년 09월 12일(월) 21:10
‘적격자 없음’…재공모 계획
지역 예술계의 관심을 모았던 광주시립미술관 차기 관장 선임이 ‘적격자 없음’으로 마무리됐다.

광주시는 지난 7일 광주시청 세미나실에서 인사위원회를 열고 광주시립미술관 관장 임용시험 적격성 심사를 진행한 결과 ‘적격자 없음’ 결정을 내렸다. 시는 지난 29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공모 일정을 진행, 이날 서류심사를 통과한 5명의 후보자에 대해 면접을 진행했었다.

이번 공모에는 지역 작가 등 모두 5명이 서류를 접수했고, 5명이 모두 서류심사를 통과, 면접에 참여했다. 지난 2018년 현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이 선정될 당시 17명이 원서를 냈었던 데 반해 이번에는 지원자가 극히 적었다.

광주시는 빠른 시일 내에 재공모 일정을 확정하고, 광주시립미술관장 선임에 나설 계획이다.

현 전승보 관장의 임기는 오는 16일까지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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