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속 바리톤 권용만 독창회
2022년 09월 12일(월) 20:20
17일 오전 11시 한옥콘서트 홀 광주디엠홀

바리톤 권용만

바리톤 권용만 독창회가 오는 17일 오전 11시 한옥콘서트 홀 광주디엠홀(광주시 동구 중앙로 148번길 11-27 호남동성당 옆)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칼다라 ‘마음의 영혼’, ‘마음속의 느끼네’, ‘친구인 숲이여’와 슈베르트 ‘마왕’, ‘가니메트’, ‘아틀라스’, 쿠르티스 ‘그대를 너무 사랑하오’, ‘넌 왜 울지 않고’, 라벨 ‘돈키호테의 노래 중 공상적인, 서정적인, 축배’, 빅시오 ‘엄마’ 등 12곡으로 채워진다.

바리톤 권용만은 세계 최고의 바리톤인 레오 누치에게 ‘Voce di Madonna (성모 마리아가 주신 소리)’ 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서울대학교 성악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유럽연합정부와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주정부, 그리고 토스카니니 재단 공동 프로젝트인 ‘미토스(Mythos) 최고연주자’ 과정에 전액 장학금 및 생활비 지원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후 소프라노 비르질리아 쩨아니와 연출가 벱베 토마시의 문하에서 2년 과정을 졸업했다.

권용만은 빛소리오페라단과 코지판투테 공연을 통해 광주시민 앞에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최근 라트라비아타 연속공연의 해설을 맡아 오고 있다. 이번 독창회는 (사)빛소리오페라단, 전남오페라단 주최로 마련됐으며, 반주에는 피아니스트 천현주가 함께한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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