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문화나들이] 전시
2022년 09월 07일(수) 01:00 가가
■광주시립미술관
‘영원을 빚은, 권진규’전
‘여행! 지금 떠납니다’전
‘빛2022 수집된 풍경들’전
■전남도립미술관
‘이경모 사진전 : 역사가 된 찰나’전
‘애도:상실의 끝에서’전
‘영원을 빚은, 권진규’전
‘여행! 지금 떠납니다’전
‘빛2022 수집된 풍경들’전
■전남도립미술관
‘이경모 사진전 : 역사가 된 찰나’전
‘애도:상실의 끝에서’전
광주시립미술관과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다채로운 전시가 열린다. 두 곳 모두 추석 당일만 휴관한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전 ‘영원을 빚은, 권진규’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리얼리즘 조각의 상징으로 불리는 권 작가의 대표작 ‘지원의 얼굴’을 비롯해 인물상, 동물상, 불상 등 조각작품 120여점과 아카이브, 드로잉 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미술관에서는 임현채·김은경 작가 등이 참여한 ‘여행! 지금 떠납니다’전이 열리고 있으며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시립미술관 아카이브전도 진행중이다.
하정웅미술관에서는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22 수집된 풍경들’전이 열리며 시립사진전시관에서는 김규식·박남사·윤태준 작가가 참여한 ‘사진의 경계’전을 만날 수 있다.
그밖에 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는 기획초대전 ‘박상화 소요풍정’전이 열리고 있으며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몰입형 실감 콘텐츠 작품 ‘Good Day, Good Night’도 눈길을 끈다.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가운데는 6일 개막한 ‘이경모 사진전 : 역사가 된 찰나’전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기록사진계의 거목 이경모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전시로 사진 140여 점과 그의 생애가 담긴 자료들이 전시된다.
광양 출신인 이 작가는 호남 신문사(현 광주일보의 전신)의 사진부장으로 재직하며 각종 역사적인 사건과 한국 근현대사 격동기의 현장, 전국 각지의 풍경과 문화재,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애도:상실의 끝에서’전은 생태계 재앙, 무기 개발과 전쟁, 글로벌 전염병 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매일의 ‘상실’에 무릎 꿇지 않고, 애도하며 서로를 다독이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기획이다. 잉카 쇼니바레 등 13명의 참여 작가들은 자신이 겪은 상실의 이미지를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그밖에 ‘윤재우:색채의 미’전도 눈길을 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전 ‘영원을 빚은, 권진규’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리얼리즘 조각의 상징으로 불리는 권 작가의 대표작 ‘지원의 얼굴’을 비롯해 인물상, 동물상, 불상 등 조각작품 120여점과 아카이브, 드로잉 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하정웅미술관에서는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22 수집된 풍경들’전이 열리며 시립사진전시관에서는 김규식·박남사·윤태준 작가가 참여한 ‘사진의 경계’전을 만날 수 있다.
전남도립미술관 전시 가운데는 6일 개막한 ‘이경모 사진전 : 역사가 된 찰나’전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기록사진계의 거목 이경모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전시로 사진 140여 점과 그의 생애가 담긴 자료들이 전시된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애도:상실의 끝에서’전은 생태계 재앙, 무기 개발과 전쟁, 글로벌 전염병 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매일의 ‘상실’에 무릎 꿇지 않고, 애도하며 서로를 다독이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기획이다. 잉카 쇼니바레 등 13명의 참여 작가들은 자신이 겪은 상실의 이미지를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그밖에 ‘윤재우:색채의 미’전도 눈길을 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