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문화나들이] 광주극장 신작 개봉
2022년 09월 07일(수) 00:45 가가
‘성적표의 김민영’ ‘다 잘된 거야’ ‘한여름밤의 재즈’
광주극장도 추석연휴기간 3편의 신작을 개봉한다.
8일 개봉하는 ‘성적표의 김민영’은 졸업하고 스무살이 되어도 그 시절의 우정이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정희’, ‘민영’ 두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스무살의 버디무비다. 이재은, 임지선 감독이 공동연출했으며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한국경쟁(발견) 대상 등 국내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각종 해외영화제에 초청되며 올해 최고의 한국독립영화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하는 ‘다 잘된 거야’는 프랑스의 젊은 거장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21번째 작품이다. 4번째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갑자기 쓰러진 아빠 ‘앙드레’로부터 자신의 죽음을 도와 달라고 부탁받은 딸 ‘엠마뉘엘’의 조금 다른 작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원한 하이틴 스타 소피 마르소가 딸 ‘엠마뉘엘’을, 프랑스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앙드레 뒤솔리에가 아빠 ‘앙드레’를 연기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9월 11일에는 ‘한여름밤의 재즈’가 개봉한다. 낭만적인 풍경과 전설적인 뮤지션의 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1958년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 실황 영화다. 마릴린 먼로, 오드리 헵번, 엘리자베스 테일러, 마돈나, 케이트 모스 등 시대의 아이콘이 선택한 전설적인 사진작가 버트 스턴이 연출을 맡아 탁월한 미적 감각으로 축제의 순간을 포착해냈다. 루이 암스트롱, 마할리아 잭슨, 척 베리, 게리 멀리건 등 화려한 뮤지션의 공연을 즐기는 당시 관객들의 모습과 바다의 낭만과 재즈의 열정을 가득 담아냈다.
11일 오후 3시 10분에는 영화 ‘말아’의 GV가 열린다. 곽민승 감독과 주연을 맡은 심달기, 우효원 배우가 참석한다.
이외에도 로맨스 영화의 걸작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와 ‘풀타임’, ‘썬다운’, ‘뱅크시’도 추석 연휴 기간 상영된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8일 개봉하는 ‘성적표의 김민영’은 졸업하고 스무살이 되어도 그 시절의 우정이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정희’, ‘민영’ 두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스무살의 버디무비다. 이재은, 임지선 감독이 공동연출했으며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한국경쟁(발견) 대상 등 국내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각종 해외영화제에 초청되며 올해 최고의 한국독립영화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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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의 김민영’ |
이외에도 로맨스 영화의 걸작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와 ‘풀타임’, ‘썬다운’, ‘뱅크시’도 추석 연휴 기간 상영된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