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성범, 홈런존 강타 … SSG 김광현 상대로 17호포
2022년 08월 17일(수) 19:20
지난해에 이어 개인 두 번째
부상으로 더 뉴 셀토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외야 홈런존에 새겨진 역대 홈런 주인공.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SSG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홈런존을 강타하는 17호포를 터트렸다.

KIA 나성범이 17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시즌 13차전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나성범은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1·2루에서 김광현의 139㎞ 슬라이더를 우중간 담장 밖으로 날렸다.

시즌 17호포이자, 챔피언스필드 홈런존을 강타한 7번째 홈런이 됐다.

나성범의 배트를 떠난 공은 챔피언스필드 외야에 설치된 홈런존 구조물을 맞았다. 이와 함께 나성범은 부상으로 홈런존에 전시된 더 뉴 셀토스를 받게 됐다.

나성범 개인 두 번째 홈런존 강타이기도 하다.

나성범은 NC 다이노스 시절이었던 지난 2021년 9월 12일 서덕원을 상대로 홈런존을 때리기도 했다. 이때는 K5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나성범에 앞서 챔피언스필드 홈런존에 이름을 남긴 선수는 김재환(2014년 5월 27일), 최희섭(2015년 4월 9일), 오재일(2017년 10월 25일),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 17일), 김현수(2020년 8월 4일)가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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