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급식 공급 서울 18개 초등학교에 벼 재배 체험장 설치
2022년 05월 30일(월) 18:00 가가
대형 고문화분에 벼 심고 우렁이 넣는 친환경농법
학생들, 모내기·벼 베기·도정 체험⋯농산물 안전성·우수성 체득
학생들, 모내기·벼 베기·도정 체험⋯농산물 안전성·우수성 체득
“해남 친환경 쌀 학교에서 재배해요.”
해남군이 급식쌀을 공급하는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에 친환경 벼 재배과정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체험포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7일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업체로 선정된 인수영농조합법인·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서울 18개 초등학교에 친환경 벼 체험포를 설치하고 모내기 체험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벼 체험포는 학교급식으로 해남 친환경 쌀을 먹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벼 재배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도시에서도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설치됐다.
대형 고무화분에 벼를 심어 설치한 체험포에는 잡초와 병충해 방지를 위해 우렁이를 넣어 친환경농법으로 관리한다.
11월 초 수확기에는 벼를 직접 베어도 보고, 도정하는 과정을 통해 해남 쌀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이 이어진다.
해남군 관계자는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도농간 정기적인 교류·해남쌀 우수성 홍보·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해남군이 급식쌀을 공급하는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에 친환경 벼 재배과정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체험포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7일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업체로 선정된 인수영농조합법인·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서울 18개 초등학교에 친환경 벼 체험포를 설치하고 모내기 체험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형 고무화분에 벼를 심어 설치한 체험포에는 잡초와 병충해 방지를 위해 우렁이를 넣어 친환경농법으로 관리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도농간 정기적인 교류·해남쌀 우수성 홍보·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