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산 치유의 숲’에서 힐링하세요
2022년 05월 18일(수) 19:00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 선정
치유숲길·풍욕장 등 다양한 시설 갖춰

백운산 치유의 숲을 찾은 탐방객들이 휴양림사업소에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백운산 치유의 숲에서 힐링 어때요.”

광양시는 시 휴양림사업소가 운영하는 ‘백운산 치유의 숲’이 전남 대표 웰니스(wellness)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 선정은 (재)전남관광재단이 웰니스를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전남관광의 세계화를 위해 매년 공모해온 사업이다.

백운산 치유의 숲은 일반인, 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나이와 계층을 대상으로 ‘한걸音(음) 두걸音(음)’, ‘다福(복) 다福(복)’, ‘여우野(야)! 놀자’ 등 체험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자연 속에서 머무르며 힐링하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치유의 숲을 방문한 체험객이 개장 이래 가장 많은 3022명으로 집계됐으며 기업체와 학교 등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방문객의 예약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점도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

이곳에는 편백나무, 삼나무, 소나무, 참나무로 어우러진 ‘봉황돋움길’, ‘돼지꿈길’ 등 6코스 총 10㎞의 산림치유 숲길과 치유센터, 치유정원, 치유마당, 풍욕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백운산 치유의 숲에는 또 ‘2020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된 ‘치유의 숲 놀이터’도 있어 어린이 방문객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기섭 광양시 휴양림사업소장은 “백운산 치유의 숲이 전남 대표 치유관광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백운산 치유숲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운산 치유의 숲 체험료는 개인 5000원, 단체(15인 이상) 4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연락하면 알 수 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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