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찰칵’ 1만7000건 업로드 10만건 조회
2022년 05월 17일(화) 18:50
남원시가 사진·영상 저장소(아카이브) ‘춘향찰칵’ 운영을 통해 행정 기록을 생생한 역사로 되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원시는 춘향찰칵 홈페이지(photo.namwon.go.kr) 개설 후 현재까지 다운로드 864건, 방문자 접속 1만6883건, 전체조회 수 10만8793건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행정 자료의 기록 필요성을 인지하고 아날로그 기록물을 디지털로 전환·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사진·영상자료를 디지털화하고 있다.

동시에 모아둔 자료들 역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2020년에 ‘춘향찰칵(아카이브)’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춘향찰칵 홈페이지에는 지난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총 1만7570장의 사진과 영상 110개 등이 업로드 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대에 따른 행정변화와 다양한 지역 역사를 사진과 영상으로 공유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찰칵이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그동안 귀중한 남원시 행정자료를 쌓아두기만 하는 수동적인 보관에서 능동적인 보관으로 전환됐다”면서 “앞으로도 ‘춘향찰칵’을 통해 남원의 과거와 역사를 품은 다양한 기록들이 다채롭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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