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
2022년 04월 03일(일) 21:50
순창군이 최근 신병기 부군수를 단장으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인구정책기획추진단을 열고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인구문제 대응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각 부서에서 제안받은 29개 사업과 3월 중 주민 6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도출한 시사점과 기금의 투자우선순위를 정했다.

설문조사 결과 순창군민들은 인구증대를 위해 일자리, 소득, 의료, 주거, 교육, 문화, 보육, 생활인구 순으로 중요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경제분야, 의료복지분야, 주거분야, 교육분야, 문화교통분야, 생활인구분야 순으로 정책적 우선순위를 정하고 10년간 매년 기금의 집중투입 분야를 설정했다.

군은 4~5월 중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들간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과 투자 우선순위에 따른 신규사업 추가 발굴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새 정부 정책공약과도 연계성을 높여 5월말 최종적으로 올해와 내년분 기금에 대한 투자계획을 제출할 방침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올해부터 10년 간 매년 1조원을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예산이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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