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유채꽃·청보리 경관지구 공모전
2022년 03월 31일(목) 20:25
4월 15일~5월 20일…사진·영상

고창을 대표하는 경관지구인 학원관광농원 청보리밭.

고창군이 ‘아름다운 경관 1번지 고창’을 주제로 고창 경관지구 영상·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대상은 화려한 유채꽃과 어우러진 고창군의 경관지구를 중심으로 각종 문화유적과 청정고창을 소재로 촬영한 영상 및 사진이다.

전국 만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및 등록 외국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경관작물(유채 및 보리)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4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 약 40일이다. 총 28개 작품(영상 4개 작품, 사진 24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영상 작품은 촬영분의 60% 이상이 경관지구, 40% 내외는 고창 문화유적 등으로 구성돼야 한다.

사진은 경관지구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출품해야 한다.

고창군은 지난 2020년부터 유채 경관지구를 조성해왔으며, 보리밭, 유채꽃 등 자연경관을 관광상품화하면서 농업소득 기반이 다양화됐다.

올해는 고창군 전역에 약 1800㏊의 경관지구가 만들어져 유채기름용, 조사료용 등에 따른 새로운 농가소득의 수익창출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로 3년째인 유채 경관지구 조성사업은 그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단지의 규모화·집단화를 이뤄 성공적인 경관지구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용진 고창군 친환경농업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고창의 아름다운 경관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노랗게 물든 유채꽃과 아름답고 청정한 고창을 둘러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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