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촌 관광객 10만명 유치 나선다
2022년 03월 24일(목) 20:30
70억 투입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체험·관광 결합 여행상품 개발
서동농촌테마공원에 동물체험관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인프라 확충

익산시가 70억원을 투입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진행하는 등 농촌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서동테마공원 일대 전경. <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을 통한 농촌 관광객 10만명 유치에 도전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인프라 구축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농촌 관광 10만명 시대 개막에 나선다.

시는 70억원을 투자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진행, 농촌관광 인프라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농촌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했다.

수학여행, 가족, 동료, 친구, 연인이 즐길 수 있는 수요자 욕구에 맞춰 농촌체험과 관광이 결합된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동부권에 위치한 서동농촌테마공원에는 동물체험관이 조성됐으며 향후 자생식물원과 카페, 캠핑장, 생태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동농촌테마공원 인근에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미륵산권역을 포함해 교육농장, 식물원, 농촌민박 등 농촌관광 상품으로 연계 가능한 자원들이 둘러싸고 있다.

금강변인 용안면에는 3만9000㎡ 규모의 공공승마장이 들어섰으며 주변에는 바람개비 길로 유명한 성당포구마을, 용머리고을, 두동편백마을 등이 위치해 있다.

시는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 마을만들기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를 기점으로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4만명, 지역 외 관광객 6만명 등 총 10만명의 농촌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이 국내 최고의 농촌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안전 등 최적의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농촌 관광 붐을 주도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곳, 다시 가고 싶은 익산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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