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청소년들이 만든 영화 ‘도깨비…’ 시사회
2022년 03월 22일(화) 21:10 가가
2주간 영화캠프서 제작
영화나 영상 제작에 관심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던 ‘청소년 영화캠프’의 네번째 결과물이 나왔다.
순창군에 따르면 ‘제4기 우리영화만들자 청소년 영화캠프’를 통해 만들어진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지난 19일 지역 작은영화관인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에서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는 영화제작에 참여한 청소년과 가족 등이 참석해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진행됐다.
소개된 단편영화 ‘도깨비가 산다’는 순창지역 중학생 6명과 고등학생 6명 등 총 12명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단편영화로 지난달 14일부터 2주간의 영화캠프를 통해 만들어졌다.
학교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도깨비와 가상세계의 스토리로 풀어낸 영화는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청소년 영화캠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현직 강사진과 전문가들이 수준 높은 영상 교육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했다.
시나리오, 조명, 녹음, 연출, 편집 등 각 분야 전문감독으로부터 교육을 받아 자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와 제작까지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수행했다.
청소년 영화캠프를 지도한 여균동 감독은 “영화제작이라는 흔치 않은 기회를 가능하게 해준 순창군를 비롯해 제작, 진행, 맛있는 간식 등으로 다양한 도움을 준 많은 단체와 개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출연까지 하면서 제작한 영화인데 아무런 사고 없이 멋진 영화를 만들어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단편영화 ‘도깨비가 산다’는 추후 각종 청소년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제3기 우리영화만들자의 작품인 ‘용만아 어디가’는 ‘제15회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 동상에 해당하는 돋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순창군에 따르면 ‘제4기 우리영화만들자 청소년 영화캠프’를 통해 만들어진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지난 19일 지역 작은영화관인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에서 시사회가 열렸다.
소개된 단편영화 ‘도깨비가 산다’는 순창지역 중학생 6명과 고등학생 6명 등 총 12명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단편영화로 지난달 14일부터 2주간의 영화캠프를 통해 만들어졌다.
학교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도깨비와 가상세계의 스토리로 풀어낸 영화는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시나리오, 조명, 녹음, 연출, 편집 등 각 분야 전문감독으로부터 교육을 받아 자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와 제작까지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수행했다.
단편영화 ‘도깨비가 산다’는 추후 각종 청소년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제3기 우리영화만들자의 작품인 ‘용만아 어디가’는 ‘제15회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 동상에 해당하는 돋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