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촌마을 60곳에 소화전 설치
2022년 03월 16일(수) 03:00
올 사업비 3억원 투입
정읍시가 소방서에서 멀리 떨어진 농촌 마을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촌지역 소화전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소화전 설치사업은 소화전이 미설치돼 소방 용수 부족에 따른 화재진압의 취약함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60개의 농촌 마을에 순차적으로 소화전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지역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중점적으로 설치해 화재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 기존 소화전의 고장 또는 파손된 소화전에 대해서도 즉각 보수·교체해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화전 확대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해 1억2300만원으로 소화전 보강이 필요한 33개소에 설치 완료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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