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군복무 지역청년 상해보험 혜택 제공
2022년 03월 13일(일) 19:40
익산시가 군복무 청년을 위한 상해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현역병으로 군복무 중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보험은 군복무 중 발생한 상해 종류에 따라 보상을 해주는 제도로 지난 2020년 도입됐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군복무 중인 청년으로 현역병(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원이다.

직업군인은 제외된다.

상해보험에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입영과 동시에 자동 가입되고 전역을 하면 자동으로 해제된다.

보험료는 시에서 일괄 납부하며 군복무 중 휴가나 외출 시 입은 상해에 대해서도 보장을 받을 수 있고 타 보험과 함께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군 장병들은 상해·질병 사망·후유장해 최대 5000만원, 상해·질병 입원 시 1일 3만원, 골절·화상 진단금 회당 30만원, 뇌졸중·급성심근경색 진단 시 300만원을 보장받게 된다.

또 수술비 20만원, 외상성절단 진단비 100만원, 정신질환 위로금 5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을 통해 군복무 중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청년 장병과 그 가족들의 어려움을 지원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