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39억 들여 남부권 환경클린센터 건립 추진
2022년 03월 08일(화) 18:40
환경미화원 휴게 공간 등 마련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 강화

무안군 남부권 환경클린센터 조감도.

올 연말까지 삼향읍 남악리 일대에 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부권 환경클린센터가 건립된다.

무안군은 생활폐기물 관련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청소업무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클린센터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남부권 환경클린센터는 대지 1만317.9㎡에 건축물 연면적 156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에는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본부와 종량제봉투사업소, 청소차량 차고지 등의 공공업무시설, 어린이들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환경교실,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전용 휴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무안군은 지역에 환경클린센터 3개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에 착공 예정인 남부권 환경클린센터 외에도 무안읍 중부권 환경클린센터, 현경면 서부권 환경클린센터를 오는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에 있다.

김나연 무안군 환경과장은 “생활폐기물 불법처리 행위는 군민들의 재산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단속본부를 통해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김민준 기자 ju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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