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동부권 신도시 금강도서관 상반기 개관
2022년 03월 01일(화) 19:50
101억원 투입 건립공사 마무리
군산 동부권 신도시지역에 자리를 잡은 금강도서관<사진>이 건립돼 상반기 개관한다.

금강도서관은 지난 2019년 9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9년 12월 착공한 지 2년만인 지난해 말 공사를 마무리했다.

총사업비 101억 5500만원(국비 37억 8200만원, 시비 63억 7300만원)이 투입된 금강도서관은 페이퍼코리아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위치해 부지 1500㎡, 연면적 3753㎡의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지하 1층은 보존용 도서보관을 위한 보존서고, 지상 1층은 개방형 커뮤니티 가족중심 체류공간인 로비와 유·아동자료실, 지상 2층은 독서·학습·멀티미디어 활용이 가능한 종합자료실, 지상 3층은 가족단위 독서 문화행사 운영을 위한 다목적실과 프로그램실로 구성됐다.

금강도서관은 준공 이후 디자인가구 제작·구입 설치, 자동화장비 및 개관장서 구입, 도서관 내·외부 시설물 보강 등 마무리 작업이 진행중이다.

시에서 운영중인 도서관 중 처음으로 디자인 가구를 제작 설치하며, 내외부 공간의 조화와 공간별 특성 및 편의성을 반영한 가구를 제작해 다른 도서관들과 차별화된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정보이용 및 독서활동 지원은 물론 주민 누구나 편리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 구현에 중점을 뒀다.

군산시 관계자는 “개관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계층·세대별 맞춤형 독서문화 콘텐츠 운영, 초고령화·디지털 매체환경 변화 등 독서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역사회 교육·문화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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