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창림문화누리마을 입주자 모집…만 40세 미만 우대
2022년 02월 20일(일) 16:30
3월 2일부터 4일까지 접수

순창읍에 있는 창림문화누리마을.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순창읍 창림마을에 있는 ‘창림문화누리마을’에서 먹거리 체험시설 등을 운영할 입주자를 공개 모집한다.

순창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대 목표로 문화, 체험, 먹거리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군민에게 음식점, 방앗간, 공예방 등 6개소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자는 ‘순창군 공유재산 관리조례’에 따라 저렴한 사용료를 내고 신청한 사업 또는 각종 교육이나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할 수 있다.

군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스토리 발굴과 군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입주대상은 순창군 지역에 주소를 두고 살면서 생활예술, 문화체험, 먹거리 등의 분야에 특색 있는 사업을 하고자 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년층 유입을 위해 만 40세 미만 청년에 대해서는 선정 때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 또는 농촌개발과 도시재생계(063-650-1762)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입주 대상자는 서류심사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3월10일 선정한다.

도광택 순창군 농촌개발과장은 “창림문화누리마을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활력을 되찾고 지역 활성화나 청년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예비 입주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에서는 원도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총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한옥 등 옛 시설을 고쳐 창림문화누리마을을 조성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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