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지난해 영업이익 600억 넘었다
2022년 02월 09일(수) 19:45 가가
전년비 25% 증가…주당 8500원 현금배당
지난해 최대 주주가 바뀐 ㈜광주신세계가 연간 영업이익 600억원을 넘겼다.
9일 ㈜광주신세계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순매출액(매출 원가+매출 총이익)은 1699억7200만원으로, 전년(1475억800만원) 보다 15.2% 증가했다.
총매출은 3994억원에서 4643억원으로, 16.2%(649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2020년 483억1000만원에서 지난해 605억9400만원으로, 25.4%(123억원) 뛰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523억9300만원으로, 전년(431억6000만원) 보다 21.4%(92억원) 증가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9월 최대 주주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서 신세계로 바뀌었다.
정 부회장이 증여세 납부를 위해 자신의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을 매각하면서 신세계의 광주신세계 지분은 기존 10.42%에서 62.5%로 늘어났다.
앞서 8일 광주신세계는 주당 8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3500원에 비해 142.9% 증가한 것이다.
시가배당율은 4.76%이며, 배당금총액은 135억2722만3000원이다.
한편 광주신세계를 포함한 신세계의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484.6% 증가한 5173억원으로 2019년의 4682억원 기록을 깨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연간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는 이날 공시를 통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발생했음에도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모든 계열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였다”며 “지난해 9월 광주신세계 지분을 취득하면서 4분기 기준 198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낸 광주신세계의 연결 편입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광주신세계의 1월 총매출액은 전년보다 공휴일이 하루 적었지만 21.9% 증가한 404억원을 기록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9일 ㈜광주신세계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순매출액(매출 원가+매출 총이익)은 1699억7200만원으로, 전년(1475억800만원) 보다 15.2% 증가했다.
총매출은 3994억원에서 4643억원으로, 16.2%(649억원) 늘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523억9300만원으로, 전년(431억6000만원) 보다 21.4%(92억원) 증가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9월 최대 주주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서 신세계로 바뀌었다.
정 부회장이 증여세 납부를 위해 자신의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을 매각하면서 신세계의 광주신세계 지분은 기존 10.42%에서 62.5%로 늘어났다.
앞서 8일 광주신세계는 주당 8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3500원에 비해 142.9% 증가한 것이다.
한편 광주신세계를 포함한 신세계의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484.6% 증가한 5173억원으로 2019년의 4682억원 기록을 깨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연간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들어 광주신세계의 1월 총매출액은 전년보다 공휴일이 하루 적었지만 21.9% 증가한 404억원을 기록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