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3년 연속 수익률 11%대 달성
2022년 02월 06일(일) 18:30
운용수익 2조4738억…창립 이래 최고
나주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3년 연속 11%대 수익률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사학연금의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은 11.95%를 나타냈다. 운용수익은 창립 이래 최고인 2조4738억원으로, 2년 연속 2조원대를 달성했다.

사학연금은 “지난해 선진국 위주의 해외 주식시장 호황과 대체투자자산의 공정가치 상승에 힘입어 기준(BM)수익률 대비 2.46%포인트 상회한 10년 이래 최고의 수익률 11.95%를 기록했다”며 “특히 자산군 중에서는 자산가격 상승 등에 따른 환율효과에 힘입어 해외대체와 해외주식 성과가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해외대체 수익률은 34.26%로 BM(14.71%) 대비 19.55%포인트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말 기준 사학연금 총 자산규모는 26조6769억원으로 전년(23조9038억원)보다 11.6%(2조7731억원) 증가했으며, 총 자산의 88.1%인 23조4933억원을 투자자산으로 운용하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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