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뚫고 광주 3개 백화점 연매출 1조원 눈앞
2022년 02월 02일(수) 16:40
지난해 9999억5600만원…전년비 19.2%↑
광주 10개 대형마트도 1.8% 증가하며 반등

지난해 광주지역 백화점 3곳 매출은 9999억5600만원으로, 전년(8392억원)보다 19.2%(1608억원) 증가했다. 광주신세계(왼쪽)와 롯데백화점 광주점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광주지역 3개 백화점 매출이 전년보다 19% 증가하며 연매출 1조원을 코앞에 뒀다.

2일 통계청 서비스업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백화점 매출은 9999억5600만원으로, 전년(8392억원)보다 19.2%(1608억원) 증가했다.

광주 백화점들의 매출 증가율은 전국 평균 22.8%를 밑돌았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8월 신세계백화점이 새로 들어선 대전이 39.4%로 가장 높았다.

서울(24.6%)이 뒤를 이었고, 경기(22.7%), 대구(20.5%), 부산(20.2%), 광주(19.2%), 경남(11.9%), 울산(11.3%) 등 순이었다.

㈜광주신세계의 지난달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누계 총매출액은 4646억원으로, 이는 전년보다 16.3% 증가했다.

광주 백화점들은 코로나19 확산 첫해인 지난 2020년 매출이 전년보다 5.0%(-443억원) 감소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광주지역 10개 대형마트 매출은 7801억6100만원으로, 전년(7662억원)보다 1.8%(139억원) 증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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