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올 농업예산 684억 “미래 경쟁력 키운다”
2022년 01월 12일(수) 23:30
농업통합플랫폼 조성·유기농 확대
진도군이 올해 농업·농촌예산에 684억원을 편성,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진도군은 올해 본예산(4227억원) 가운데 684억원(16.5%)을 농업·농촌예산으로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업 통합플랫폼 조성과 기후 대응 품목을 확대하고 기술 보급을 통한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2580㏊인 유기농 인증 면적을 올해 2800ha로 확대·조성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전체 경지면적 1만2726㏊의 25%인 3200㏊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랜드 쌀 생산단지와 흑미 우량품종 증식단지 등 125㏊를 전략 단지화로 조성하고 고품질 쌀 생산으로 전남 10대 브랜드쌀 선정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체험·가공·판매로 이어지는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자립적 성장 기반도 구축한다.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황금봉, 애플망고 등 유망 아열대 작목을 확대 보급하고 과학영농 연구시설 구축으로 안정적 생산을 지원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올해는 친환경 농업군 위상을 높이고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하는 등 농업 경쟁력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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