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명품강소기업 ㈜에니트 배출
2022년 01월 11일(화) 20:05
기보 10억 투자 유치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광주시 명품강소기업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에니트는 최근 광주시 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되고 기술보증기금에서 1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창업도약패키지는 3년 이상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및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약 10개월 동안 사업 아이템 검증 및 보강을 위한 자금을 지원받고, 성과 창출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진흥원은 지난 2017년부터 총 211개사를 대상으로 205억9000만원에 달하는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창업도약패키지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에니트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재난안전관리 분야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재난안전 서비스인 광섬유 음향방출센서(FOAE)를 개발하고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이 기업은 ‘광 검출부 이득조절 기반 광섬유 분산 음향 감지 센서를 이용한 감시 시스템 및 방법’ 등 총 3개의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탁용석 진흥원장은 “해당 기업은 전년 대비 100% 이상의 J커브형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진 기업이 도약하는 발판이 되도록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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