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등 33개사, 5일부터 ‘마이데이터’ 전격 서비스
2022년 01월 04일(화) 16:50 가가
맞춤형 금융 서비스…총 417개 금융사 정보 제공
광주은행 등 금융사 33개사가 맞춤형 금융 서비스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를 5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부터 33개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표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을 통해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 습관을 분석해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자산관리와 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에 참여하는 10개 은행사에는 광주은행과 전북, KB국민, 농협, 신한, 우리, 기업, 하나, 대구, SC제일 등이 있다.
이외 금융투자회사 4개사, 카드 6개사, 웰컴저축은행, 농협중앙회, 나이스평가정보 등도 포함된다. 토스와 뱅크샐러드 등 금융정보기술(핀테크) 10개사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머지 마이데이터 사업자 21개사는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으로 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참여 회사들은 지난 연말부터 한 달여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면서 드러난 개선 필요 사항을 보완했다.
마이데이터가 본격 시행되면, 사업자들이 고객을 대신해 금융사 사이트에 접속하고 화면을 읽어내는 스크래핑이 전면 금지된다. 광범위한 정보수집이 제한되고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만 선택해 전송요구가 가능해지며, 유출 등 사고 발생시 책임(손해배상)소재가 명확해진다는 뜻이다.
일부 대부업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도권 금융회사 417곳의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국세 납세증명 자료도 조회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부터 33개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표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을 통해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마이데이터에 참여하는 10개 은행사에는 광주은행과 전북, KB국민, 농협, 신한, 우리, 기업, 하나, 대구, SC제일 등이 있다.
이외 금융투자회사 4개사, 카드 6개사, 웰컴저축은행, 농협중앙회, 나이스평가정보 등도 포함된다. 토스와 뱅크샐러드 등 금융정보기술(핀테크) 10개사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회사들은 지난 연말부터 한 달여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면서 드러난 개선 필요 사항을 보완했다.
일부 대부업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도권 금융회사 417곳의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국세 납세증명 자료도 조회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