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 ‘올해의 광주세관인’에 장순호 관세행정관 선정
2021년 12월 30일(목) 19:20 가가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2021년 ‘올해의 광주세관인’에 광주세관 장순호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장 행정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수요가 폭증한 비접촉식 체온계 등 가정용 의료기기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 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체온계 약 17만개(60억원 상당)를 적발하는 등 공정무역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그린뉴딜 정책을 악용해 중국산 저가 태양광 패널 1만5000여개(20억원 상당)를 국산으로 둔갑시킨 업체를 적발해 국내 브랜드 보호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다.
광주본부세관은 또 이날 12월 ‘이달의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광주세관 강석진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강 행정관은 허위로 FTA 세율을 적용해 관세 등을 포탈한 유명 명품 브랜드 수입 업체를 검거해 약 54억원을 추징, 세수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정승환 세관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였지만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준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관세행정의 기본업무인 공정한 대외무역 거래 질서 확립에 힘쓰는 등 국민이 신뢰하는 관세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사진설명
‘올해의 광주세관인’과 ‘이달의 으뜸 광주세관인’ 시상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석진 행정관, 정승환 세관장, 장순호 행정관. <광주본부세관 제공>
장 행정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수요가 폭증한 비접촉식 체온계 등 가정용 의료기기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 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체온계 약 17만개(60억원 상당)를 적발하는 등 공정무역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광주본부세관은 또 이날 12월 ‘이달의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광주세관 강석진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강 행정관은 허위로 FTA 세율을 적용해 관세 등을 포탈한 유명 명품 브랜드 수입 업체를 검거해 약 54억원을 추징, 세수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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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광주세관인’과 ‘이달의 으뜸 광주세관인’ 시상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석진 행정관, 정승환 세관장, 장순호 행정관. <광주본부세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