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수출 두 달 연속 50억 달러 돌파
2021년 12월 15일(수) 18:30 가가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전년 대비 50% 가까이 증가하면서 두 달 연속 50억 달러를 넘어섰다.
15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11월 광주·전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0% 증가한 51억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75.3% 증가한 45억5500만 달러, 무역수지는 5억96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 10월(54억9200만 달러)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두 달 연속 50억 달러를 넘어섰다.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5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올해 7월(53억8700만 달러)이 처음으로, 8월(51억2200만 달러)에도 50억 달러를 넘었다. 올 9월(48억8100만 달러)을 제외하고 하반기 내내 최근 50억 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 중이다.
광주는 반도체와 가전제품이, 전남은 화공품과 석유제품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11월 누계 수출액은 531억3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3.7% 증가하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광주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14억400만 달러로, 반도체(36.8%)·가전제품(14.6%)·기계류(14.0%)가 늘고 수송장비(8.6%)·타이어(0.2%)는 감소했다.
전남은 전년 대비 무려 67.4% 증가한 37억4700만 달러를 기록, 주력 산업 품목인 화공품(79.9%)·석유제품(111.3%)·철강제품(43.1%)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15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11월 광주·전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0% 증가한 51억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75.3% 증가한 45억5500만 달러, 무역수지는 5억96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5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올해 7월(53억8700만 달러)이 처음으로, 8월(51억2200만 달러)에도 50억 달러를 넘었다. 올 9월(48억8100만 달러)을 제외하고 하반기 내내 최근 50억 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 중이다.
광주는 반도체와 가전제품이, 전남은 화공품과 석유제품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11월 누계 수출액은 531억3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3.7% 증가하기도 했다.
전남은 전년 대비 무려 67.4% 증가한 37억4700만 달러를 기록, 주력 산업 품목인 화공품(79.9%)·석유제품(111.3%)·철강제품(43.1%)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