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탄소중립 대응 ‘상생혁신본부’ 신설…조직 개편
2021년 11월 30일(화) 15:05
신사업본부→그린성장본부 강화
ESG 혁신처 신설…ESG 경영 진두지휘

한전KPS 나주 본사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한전KPS가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안전·ESG 경영을 위한 조직개편을 최근 단행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4본부 1단 15처·실 조직은 5본부 16처·실로 바뀌었다.

신재생 발전원 확대 및 탄소감축에 대응하고 그린산업 성과창출을 위해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상생혁신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신사업본부를 그린성장본부로 강화·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신임 상생혁신본부장에는 서봉수 본부장, 그린성장본부장에는 김백기 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풍력 등 신재생 사업과 연료전지사업을 전담하는 그린뉴딜사업처도 신설됐다.

경영지원본부 아래에는 ESG혁신처를 설치했다. 이 부서는 정부 뉴딜사업과 ESG 경영확대에 발맞춰 사회적 가치 실현,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안전실을 재난안전처로 격상해 발전업계 현장 근로자 안전 보호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한다. 본사 각 사업부서는 안전관리 책임을 명확히 해 더욱 체계화된 안전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상임이사 중심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사장 직속조직을 각 본부에 편제하기도 했다.

김홍연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안전최우선 경영, ESG, 탄소중립, 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해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한전KPS는 그린에너지와 함께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 없이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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