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한국감사협회 주관 ‘2021 감사대상’에서 ‘사회적가치실현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열린 시상식에서 한전은 사회적가치실현부문 대상과 함께 ‘청렴윤리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도 선정됐다.

한전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모든 주기 감사활동 체계를 구축했다. 청렴문화 확산을 목표로 ISO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전사로 확대하기도 했다.

한전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ESG 경영의 하나로 총 138건의 제도를 개선했다.

개선한 내용은 불공정 용역계약 조항 개선, 안전분야 전담인력 확충, 온실가스 의무배출량 준수 등이 있다.

올해는 국민감사관제도를 도입해 전력 서비스와 제도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들었다.

최영호 한전 상임감사는 “감사협회 회원사들과 연대하고 협력해 사회적가치 생태계가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사대상’ 시상에서는 (사)한국감사협회가 매년 사회적가치실현, 청렴윤리 분야 등에서 우수한 내부감사 활동으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포상하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