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읍 남문로상권 ‘시의 거리’로 변신
2021년 11월 21일(일) 16:00 가가
진도읍 남문로 상가가 ‘시의 거리’로 변신해 확 달라졌다.
진도군에 따르면 군이 ‘진도읍 상권 르네상스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옛 점포 외부 경관 개선이 최근 마무리 됐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진도읍 남문로 상가의 상권 회복을 위해 상권 초입에 위치한 100여년 전 건축된 목조 점포 상점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도읍 구도심 지역의 관문인 진도읍 철마길2, 옥주길17 지번 일대의 11개 점포의 임차·임대인의 적극적인 동의와 참여로 이뤄졌다.
진도 전통의 시를 활용한 진도 시의 거리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테마거리로 조성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공간이 될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도아리랑을 연상하게 하는 삼색과 한글, 진도를 대표하는 시를 접목해 조성한 시의 거리는 상권 테마와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해 상인뿐만 아니라 군민들에도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을 진행한 진도 남문로상권 상권활성화 추진단은 “시의 거리가 상인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홍보체계 마련과 점포별 역량강화, 진도의 특화상품 먹거리 개발 등으로 상인과 상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록 하는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낙후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진도읍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 까지 5개년에 걸쳐 국비와 지방비 등 6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비 공모사업이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
진도군에 따르면 군이 ‘진도읍 상권 르네상스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옛 점포 외부 경관 개선이 최근 마무리 됐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진도읍 남문로 상가의 상권 회복을 위해 상권 초입에 위치한 100여년 전 건축된 목조 점포 상점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도 전통의 시를 활용한 진도 시의 거리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테마거리로 조성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공간이 될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도아리랑을 연상하게 하는 삼색과 한글, 진도를 대표하는 시를 접목해 조성한 시의 거리는 상권 테마와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해 상인뿐만 아니라 군민들에도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