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재택근무 비중 광주 15%·전남 9%
2021년 11월 17일(수) 18:00 가가
광주는 ‘여’ 전남 ‘남’ 비중 높아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를 한 비중은 광주 14.6%·전남 9.0%로, 전국 평균(16.6%)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1년 사회조사 결과’에 담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취업자 가운데 코로나19 발생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한 사람은 광주 14.6%·전남 9.0% 비중을 차지했다. 전국 비중은 16.6%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재택근무를 했다는 답변률은 광주 87.6%·전남 78.3%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비중은 85.9%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광주에서 재택근무를 한 여성 비중은 16.3%로, 남성(13.2%) 보다 3.1%포인트 많았다.
전남은 남성 9.5%·여성 8.3%로, 남성 재택근무 비율이 높았다.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일했다는 비중도 광주는 여성(88.9%)이 남성(86.3%)보다 많았다. 반면 전남은 남성(79.1%)이 여성(77.0%) 보다 높았다.
재택근무가 효율적이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중은 전국 평균 56.8%였고, 광주 58.6%·전남 49.7%로 나타났다.
재택근무가 비효율적이라고 여긴 주된 이유는 ‘재택근무로 처리가 어려운 일이라서’가 절반 이상(광주 51.7%·전남 52.1%)을 차지했다.
통계청은 전국 약 1만9000 표본 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난 5월12~27일 조사를 벌였다. 광주에서는 732가구, 전남은 1072가구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이 같은 내용은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1년 사회조사 결과’에 담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취업자 가운데 코로나19 발생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한 사람은 광주 14.6%·전남 9.0% 비중을 차지했다. 전국 비중은 16.6%이다.
전국 평균 비중은 85.9%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광주에서 재택근무를 한 여성 비중은 16.3%로, 남성(13.2%) 보다 3.1%포인트 많았다.
전남은 남성 9.5%·여성 8.3%로, 남성 재택근무 비율이 높았다.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일했다는 비중도 광주는 여성(88.9%)이 남성(86.3%)보다 많았다. 반면 전남은 남성(79.1%)이 여성(77.0%) 보다 높았다.
재택근무가 비효율적이라고 여긴 주된 이유는 ‘재택근무로 처리가 어려운 일이라서’가 절반 이상(광주 51.7%·전남 52.1%)을 차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