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료제’ 광주 선점…성인 ADHD 치료제 임상 시작
2021년 11월 15일(월) 15:25 가가
광주 기업이 모바일 앱으로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치료하는 임상을 벌인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 8일부터 성인 ADHD용 디지털치료제 ‘콜리티’(COLLITEE)에 대한 연구자 임상이 실시됐다고 15일 밝혔다.
콜리티는 광주 ㈜다윈테크와 ㈜눅스바이오가 공동 개발한 디지털치료제이다. 모바일 앱으로 성인 ADHD 증상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진흥원과 인터넷기업협회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과 실증사업 공동주관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3월부터 한덕현 중앙대학교병원 교수와 연구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국내 연구자 임상은 이달부터 약 3주 동안 중앙대병원 등 10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연구자 임상은 치료제 사용에 따른 진단, ADHD 임상 증상, 기분 및 인지기능, 생활 습관의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그 효과를 검증한다. 해당 치료제가 규제기관의 승인·인증을 받으면 제품이 출시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 8일부터 성인 ADHD용 디지털치료제 ‘콜리티’(COLLITEE)에 대한 연구자 임상이 실시됐다고 15일 밝혔다.
진흥원과 인터넷기업협회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과 실증사업 공동주관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3월부터 한덕현 중앙대학교병원 교수와 연구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국내 연구자 임상은 이달부터 약 3주 동안 중앙대병원 등 10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연구자 임상은 치료제 사용에 따른 진단, ADHD 임상 증상, 기분 및 인지기능, 생활 습관의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그 효과를 검증한다. 해당 치료제가 규제기관의 승인·인증을 받으면 제품이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