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광ICT산업 전시회서 306만 달러 추가 계약
2021년 11월 14일(일) 18:40
한국광산업진흥회, 네온포토닉스 등 지원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최근 해외전시회 이후 사후관리 지원을 통해 306만 달러의 추가 계약체결을 성사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진흥회는 지난 9월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유럽 최대 광ICT산업 전시회 ‘ECOC 2021’에 한국 기업 11개사와 함께 공동관에 참가해 국내 광네트워크 기반 제품 등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등 유럽지역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당시 전시회를 통해 참여기업 11개사가 2637만 달러의 수출계약 상담을 진행했고, 4개사의 경우 광케이블 접속함 및 광케이블 등 140만 달러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이후 해당 전시회가 끝난 뒤에도 참가기업인 ㈜네온포토닉스 등 5개 기업은 진흥회 사후관리 지원을 통해 온라인 상담을 지속 추진, 총 306만 달러(약 36억원)의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조용진 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큰 상화에서 국내 광통신기술의 우수성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실질적인 기업 매출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회는 각종 해외전시회를 통해 관계를 맺고 있는 해외바이어들을 다음달 24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2021 광융합산업로드쇼’에 초청해 추가적인 기업들의 수출상담 기회를 마련하는 등 해외마케팅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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