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도 괜찮아=모든요일그림책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창작 그림책. 부끄러움 때문에 친구들 앞에서 장기 자랑을 못 하겠다며 울음을 터뜨린 사자, 그런 사자를 위해 거북이와 박쥐와 늑대가 머리를 맞댄다. 부끄러움 많은 사자는 장기 자랑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저자 황선화는 사자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의 모든 부끄럼쟁이에게 용기와 응원을 전한다.
<모든요일그림책·1만3000원>
▲기후 변화 이야기=기후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펴보기 위해 45억 년 전 지구로 거슬러 올라간다. 저자 캐서린 바는 과도하게 에너지를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지구가 점점 망가지고 있다고 전한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친환경 주택을 짓고, 자전거를 타고, 대체 연료를 사용하는 등 자연을 더럽히지 않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노란돼지·1만5000원>
▲엄마의 결혼식=엄마의 재혼, 친부에 대한 그리움, 새 가족이 만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이의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낸 성장 동화이다. 다온이는 자기 자식들은 신경도 안 쓰면서 남의 아들 시합 일정까지 아는 엄마가 밉고 이혼했다는 아저씨는 문제가 있는 사람 같다. 저자 윤주성은 성장통을 겪는 아이의 심리를 그리면서 가족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룬다.
<마음이음·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