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2021년 11월 12일(금) 21:00


















▲우리가 수학을 사랑한 이유=시대와 장소는 다르지만 차별과 편견에 맞서 수학의 역사에 자신만의 성취를 남긴 여성 수학자 29명의 이야기를 모았다. 고대 그리스의 여성 수학자 테아노와 히파티아부터 마리 소피 제르맹, 에이다 러브레이스 등을 비롯해 영수합 서씨, 홍임식 등 지금껏 비교적 조명받지 못했던 한국 수학자들까지 소개한다. <지상의책·1만6500원>



▲죄인이 기도할 때=사회의 시선과 손길이 닿지 않은 곳에서 약자에게 행해지는 폭력에 대한 복수를 다룬 추리소설.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가해자 류지는 사람을 죽이거나 불구로 만들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한다. 저자 고바야시 유카는 삐에로 ‘페니’를 통해 가해자에게는 죄의 무게를, 피해자에게는 복수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

<소미미디어·1만3800원>



▲사소하지만 강력한 말의 기술=지난 40여 년간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심리학을 주제로 300여 권의 책을 쓴 사회심리학자 시부야 쇼조의 화술 매뉴얼. 회의, 협상, 발표의 기술은 물론 첫인상, 말버릇, 말실수까지 철저하게 점검하고 연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 예시들을 통해 절대 손해 보지 않는 말의 기술을 전한다.

<나무생각·1만4800원>



▲2022 한국경제 대전망=서울대 비교경제연구센터와 경제추격연구소가 매년 발행하는 이 책은 경제학부 이근 교수 등 모두 26명의 경제전문가가 분야별·산업별 국내외 이슈를 통해 2022년 경제를 조망한다. 저자들은 정부가 개인·기업·지역의 역량을 높이고, 국내 산업이 몰락해 국가의 복지 부담으로 귀결되기 전에 개입하는 역량증진형 국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21세기북스·1만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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