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대선 광주경제 핵심공약 15건 건의
2021년 11월 10일(수) 19:30
지역현안 5건·산업육성 5건

광주상공회의소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상공회의소는 10일 지역 발전을 위한 경제계 핵심 공약과제 15건을 발표하고 각 정당과 제20대 대선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광주상의가 건의한 공약과제를 분야별로 보면 지역 주요 현안 과제가 5건, 지역 산업 육성 과제 5건,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3건, 기업 경영환경 개선 관련 제도개선 과제 2건 등이다.

지역 현안 과제로는 ▲국가주도의 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의 그린스마트시티 건설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광주·전남 빛고을 메가시티 기반 조성 ▲호남권 초광역 에너지 경제공동체 구축(RE300)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이 포함됐다.

지역 산업 육성 과제는 ▲인공지능 융복합 산업 육성 및 인프라 확충 지원 ▲미래 모빌리티 특화단지 조성 ▲지능형 공기신산업 특화단지 조성 ▲초광역 국가 고(高)자기장 연구소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형 호텔·복합쇼핑몰 유치 지원 등이다.

이밖에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관련해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완성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영산강 유역 국가정원 조성 및 초광역 관광벨트 구축 ▲최첨단 신기술 기반 호남권 최대 테마파크 조성 등 과제를 제시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주력산업의 육성과 도시경쟁력 제고 등 지역민과 지역경제계가 바라는 숙원사업들을 담았다”며 “우리 지역이 보유한 경쟁력을 극대화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안된 과제가 후보자들의 공약 및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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