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하나은행 ‘에너지밸리’ 수출기업에 보증보험료·수수료 우대
2021년 11월 09일(화) 11:58 가가
수출활성화 업무협약


9일 한전 나주 본사에서 열린 ‘에너지밸리 수출활성화 업무협약’에서 최명호(왼쪽 5번째) 한전 상생발전처장과 정민식(왼쪽 6번째) 하나은행 부행장 등이 협약서를 나누고 있다.<하나은행 제공>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과 하나은행(행장 박성호)이 ‘에너지밸리’ 기업들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9일 한전 나주 본사에서 ‘한전 에너지밸리기업 수출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명호 한전 상생발전처장과 정민식 하나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에너지밸리 수출기업들은 ▲보증기관의 보증보험료 지원 ▲수출채권매입 수수료 우대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 거래 맞춤 상담 등을 받게 된다.
이달 기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기업은 530개에 달한다.
한전과 하나은행은 앞서 수출보증브랜드인증기업(KTP)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명호 처장은 인사말에서 “한전과 하나은행의 협약은 에너지밸리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장하고 동반성장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에너지밸리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식 부행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한전 에너지밸리기업의 수출금융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전력의 오래된 금융파트너로서 한전 에너지밸리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두 기관은 9일 한전 나주 본사에서 ‘한전 에너지밸리기업 수출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에너지밸리 수출기업들은 ▲보증기관의 보증보험료 지원 ▲수출채권매입 수수료 우대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 거래 맞춤 상담 등을 받게 된다.
이달 기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기업은 530개에 달한다.
한전과 하나은행은 앞서 수출보증브랜드인증기업(KTP)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정민식 부행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한전 에너지밸리기업의 수출금융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전력의 오래된 금융파트너로서 한전 에너지밸리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