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차기 대통령, 경제성장 능력 갖춰야”
2021년 11월 07일(일) 21:10 가가
49%로 1위…소통·도덕성 順
중소기업들은 차기 대통령의 조건으로 경제성장 견인 능력을 가장 많이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8~22일 중소기업 600개를 대상으로 시행한 ‘20대 대통령에게 바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능력·조건(이하 복수응답)으로 ‘경제성장 견인 능력’(48.8%)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소통 능력’(41.2%)과 ‘도덕성과 청렴성’(40.0%), ‘강한 리더십과 추진력’(39.0%) 순이었다. 또 차기 대통령이 취임 후 우선적으로 개혁해야 할 분야로는 ‘노동개혁’(42.7%)이 가장 많았다. ‘규제개혁’(36.5%)과 ‘금융개혁’(35.5%), ‘정치개혁’(34.8%)에 대한 응답도 높았다.
차기 대통령이 중점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 방향으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44.5%)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소득 불균형 해소’(37.2%)와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36.2%), ‘지역경제 활성화’(22.3%), ‘미래 신산업 육성’(22.2%) 등 순이었다.
경제·사회 전반적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영 안정에 가장 큰 걸림돌로는 응답자의 54.7%가 ‘대·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확대’를 꼽았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8~22일 중소기업 600개를 대상으로 시행한 ‘20대 대통령에게 바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능력·조건(이하 복수응답)으로 ‘경제성장 견인 능력’(48.8%)이 가장 많이 꼽혔다.
차기 대통령이 중점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 방향으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44.5%)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소득 불균형 해소’(37.2%)와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36.2%), ‘지역경제 활성화’(22.3%), ‘미래 신산업 육성’(22.2%) 등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