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4000억 규모 ESG 채권 발행
2021년 11월 04일(목) 19:10 가가
한국전력은 4일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를 위해 4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전은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로 2019년부터 3년 연속 ESG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발행 규모도 2019년 2000억원, 2020년 2000억원, 2021년4000억으로 늘어났다.
이번 ESG 채권은 1년물 2500억원, 2년물 500억원, 5년물 1000억원으로 구성됐다.
발행금리는 1.627∼2.528%로 전력채 유통수익률 대비 평균 1∼2bp(1bp=0.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한전은 채권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신재생 연계 설비 확충, 에너지효율 향상 사업, 전기차 충전설비 확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자금 사용내역은 홈페이지(home.kepc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금 활용사업에 대해서는 국제적 공신력이 높은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기준인 지속가능채권 준칙에 부합하다는 인증을 획득했다고 한전은 전했다.
한전은 최근 3년간 글로벌 그린본드 13억달러, 원화 ESG 채권 8000억원을 발행해 탄소중립 및 사회적가치 이행 사업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신재생 에너지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더불어 에너지전환 선도를 위한 탄소중립 핵심기술 개발, 전력산업계와의 연대와 협력을 넓힐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의 중추적 역할을 적극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이로써 한전은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로 2019년부터 3년 연속 ESG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발행 규모도 2019년 2000억원, 2020년 2000억원, 2021년4000억으로 늘어났다.
발행금리는 1.627∼2.528%로 전력채 유통수익률 대비 평균 1∼2bp(1bp=0.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한전은 채권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신재생 연계 설비 확충, 에너지효율 향상 사업, 전기차 충전설비 확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자금 사용내역은 홈페이지(home.kepc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금 활용사업에 대해서는 국제적 공신력이 높은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기준인 지속가능채권 준칙에 부합하다는 인증을 획득했다고 한전은 전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