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광주 평동산단 기업인 현장소통 간담회
2021년 10월 26일(화) 18:20

김대지(왼쪽 7번째) 국세청장이 광주 평동산단에서 지역 중소기업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26일 광주 평동산업단지에서 뿌리산업 중소기업 대표 등 지역 기업인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세무상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대지 국세청장과 지역 자동차부품과 금형, 표면처리 분야 등 중소기업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대지 청장은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세정지원 제도와 관련해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선정제외·유예대상 확대 등 세무검증 완화와 조사 연기 신청·해명자료 온라인 제출 시스템 도입 등 비대면 조사환경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 기한 연장, 납세담보 면제, 압류·매각 유예 등 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해줄 것을 요구하는 중소기업계의 의견에 국세청은 세무조사 유예 및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통해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김대지 청장은 “앞으로도 국세청은 경제활력을 뒷받침하고 실질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납세자와의 현장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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