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고속철 조속 착공·2038 아시아게임 공동 유치”
2021년 10월 21일(목) 18:40
광주-대구상공회의소, 업무협약
동서 경제교류 활성화

광주상공회의소와 대구상공회의소는 21일 ‘동서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달빛고속철도의 조속한 착공과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 지역 경제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양 상의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상의 제공>

광주상공회의소와 대구상공회의소는 21일 광주상의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동서 광역경제권 구축 등 양 지역의 경제교류 활성화와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양 상의는 기업의 경영활동과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달빛고속철도의 조속한 착공과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 지역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의견과 기술교환을 비롯해 원활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 광주형 일자리 생산제품인 캐스퍼 등 양 지역 기업 제품의 판로확대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밖에 생산과 일자리 창출의 주체인 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환경 속에서 경제성장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업상속 공제제도와 법인세 인하 등 현안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은 “광주와 대구 지역 경제인들이 단순한 우호 협력 관계를 넘어 달빛고속철도의 조기 건설을 비롯한 동서 광역 경제권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동서 화합을 상징하는 광주·대구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교류의 문을 넓혀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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