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85억원 투입 춘향골체육공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2021년 07월 13일(화) 19:30
축구장·테니스장·수영장 등
내년 5월까지 모든 시설 완공

남원시가 축구장과 족구장 등 생활체육시설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공사가 진행중인 춘향골체육공원 일원. <남원시 제공>

남원시가 생활체육시설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남원시는 춘향골체육공원 일원에 285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나선다.

이번 생활체육시설 확충 사업은 민선 7기 이환주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2022년 5월까지 모든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체육시설은 축구장(1면), 족구장(3면), 롤러로드경기장(길이=400m), 테니스장(4면), 실내수영장(6레인, 길이=25m), 실내게이트볼장(4면), 실내배드민턴장(8면), 다목적체육관(1동) 등이다.

시는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현 춘향골체육공원의 인접토지 7만3652㎡를 매입하고, 현재 확충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테니스장은 2979㎡ 부지에 실외코트 4개면 조성을 완료했으며, 롤러로드경기장은 9000㎡ 부지에 트랙 폭 8m, 길이 400m로 6월에 완공했다.

시는 체육시설이 완공되면, 남원시민의 건강한 체육증진 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체육인 양성과 훈련을 통해 인구 유입이나 남원시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체육시설 확충사업이 완공이 되는 2022년 이후에는 국내외 각종 대회 유치는 물론, 체육인의 육성과 훈련의 전진기지로 활용돼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설 확충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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