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무빙트립과 경량항공기 운영 협약
2021년 07월 08일(목) 22:30

지난 6일 이남섭 부군수와 (주)무빙트립 신현오 대표 등 관계자들이 ‘경량항공기 항공레저스포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무빙트립’ 등 항공레저스포츠와의 접목을 꾀하고 있다.

무빙트립은 국내 최초로 장애인까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여행상품을 개발해 운영하는 회사다. 무엇보다도 이용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협약에는 항공레저스포츠 운영을 위한 이착륙장 부지사용 협조,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여행객 모집 등에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로써 순창은 기존의 승마, 카누, 서바이벌 등에 이어 경량항공기까지 가능한 레저관광도시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 경량항공기의 이착륙지점은 유등체육공원 일원이 될 전망이다.

패러글라이딩에 동력장치를 결합한 경량항공기는 부착된 모터를 통해 일반 비행기처럼 지상에서 바로 떠오르며 상공에서 3시간 정도 비행할 수 있다.

조종사가 동반탑승하고 앉은 상태에서 운행하기 때문에 장애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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